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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 서강대, 재수생에게도 문 연 학종… 논술 수능 최저 완화

입력 : 2019-06-05 09:30:00 김수진 기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2020학년도 수시 지원 Point' ⑤ 서강대

 




 



 

 

서강대의 202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은 곳곳에 크고 작은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서강대는 기존의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학생부종합(일반형)의 명칭을 각각 학생부종합(종합형), 학생부종합(학업형)으로 변경했다(자기주도형종합형/일반형학업형). 이와 함께 2020학년도부터 두 전형 모두에서 졸업연도 제한 및 학력에 의한 지원자격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이로써 졸업생도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두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검정고시 출신자 역시 동등 이상 학력 인정자로 두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대가 전형방법 상의 큰 차이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둘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학생부종합(일반형)에서 명칭을 바꾼 학생부종합(학업형)에 지원할 경우 수시 납치를 피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학업형)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시점이 아니라 수능 이후인 1115()부터 제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 , 자신의 수능 성적 결과에 따라 서류 제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정시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수험생이라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전략이다.

 

한편 서강대는 특기자전형에 해당하던 알바트로스창의전형을 2020학년도부터 폐지한다.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학생부종합(SW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해당 전형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와 관련된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전형요소 및 전형일정은 학생부종합(종합형)과 유사하다.

 

세부 전형방법에서의 변화 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및 제출서류 완화가 눈에 띈다. 서강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전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 2020학년도부터는 논술전형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수시 모든 전형에서 추천서를 선택 서류로 전환했다. 필수 제출서류가 아니므로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제출 시에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온라인 제출을 원칙으로 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수시 전형인 논술전형은 2020학년도에 선발 규모가 크게 축소된다. 전년도까지만 해도 해당 전형으로 346명을 선발했던 서강대는 올해 111명 줄어든 235명만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같은 모집인원의 감소는 필연적으로 경쟁률 상승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서강대 논술전형의 난이도와 경쟁 수준을 고려하여 더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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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건국대(☞ 클릭) [2020 수시] 건국대, 학종도 바뀌고 논술도 바뀌고

② 경희대(☞ 클릭) [2020 수시] 경희대, 변화 크지 않으나 고교연계전형은 서류 강화

③ 고려대(☞ 클릭) [2020 수시] 고려대, 교과전형 교과 비중 높여… 여전히 까다로운 수능 최저

④ 동국대(☞ 클릭)​ [2020 수시] 동국대, 검정고시‧국외고 출신에도 학종 문 열어… 논술 수능 부담 ↓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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