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서합률’ 올려줄 가산점, 놓치지 말자… 공기업 취업 위한 자격증은?

입력 : 2018-12-02 09:00:00 허이선인턴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서류
, ·적성전형을 끝마치고 면접 전형에 들어가면서 하반기 채용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비록 하반기 채용시장에서 결실을 얻지 못했더라도, 포기할 순 없다. 발빠른 취준생들은 벌써부터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상반기 공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 공채를 준비하기에 4개월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

 

 

끝없는 자소서 수정, 인턴, 스터디 등많은 이들이 취업준비 중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 중 자신의 역량을 간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자격증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나 모든 이의 꿈의 직장이지만 극악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공기업의 경우, 자기소개서보다는 자격증이 주는 가산점필기시험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금세 다가올 내년 상반기 공채 준비에 나설 대학생·취준생을 위해 공기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주요 자격증을 소개한다.

 

 

공기업 지원하려면 필수공통으로 적용되는 가산점 자격증

 

각 기업마다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은 모두 다르지만, 많은 기업들이 빈번하게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들은 정해져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사무자동화·정보처리기사 등의 IT자격증 KBS한국어능력시험·국어능력인증시험(ToKL) 같은 한국어자격증은 다양한 지원계통에서 공통적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공기업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필수 자격증으로 꼽힌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 역사에 관한 인식의 혁신과 한국사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본 자격증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이유는 공기업이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채용 시 국가관이 확립되어 있는 자에게 메리트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이 시험은 총 6개 등급으로 나뉘며 공기업 채용 시 2급 이상부터 대부분 직무와 상관없이 공통 우대사항으로 가산점이 적용된다. 주의할 점은 토익처럼 매달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 1년에 4, 3개월마다 열리기 때문에 시험 전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응시해야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은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공기업들이 가산점을 제공하는 IT자격증 중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자격증. 최근 컴퓨터를 다루는 업무 능력이 필수에 가까워지면서 실제 입사 후 실무를 진행하는데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이다. 필기·실기시험으로 이뤄져있으며 등급은 1급과 2급으로 나뉜다. 급수마다 배점이 다르므로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고려한다면 1급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빠른 시일 내에 응시 가능한 상시시험이 진행되므로 단기간에 준비해 취득하기 좋다. 또한 같은 IT계열 자격증인 사무자동화·정보처리기사 자격증도 많은 공기업이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KBS한국어능력시험 또한 공기업 채용에 있어 빠지지 않는 가산점 자격증이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하며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올바른 한국어 사용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문법 이해능력 표현능력 창안능력 국어문화능력 5개 영역으로 나눠 객관식 5지 선다형 80~100문항으로 출제된다. 등급은 1, 2+, 2-, 3+급 등으로 나뉘는데, 점수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언어 수행 능력을 측정한 결과에 따라 상대평가로 점수가 결정된다. 이밖에 공기업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같은 계열의 시험으로 국어능력인증시험(ToKL)·한국실용글쓰기검정 등이 있다.

 

 

분야 전문성드러내 줄 지원계통별 가산점 자격증은?

 

최근 공정한 과정을 통해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NCS기반의 공기업 채용이 확대되면서 공기업 지원서에는 학교·학점 입력란 사라지고, 반대로 채용공고에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하는 가산점이 늘어났다. 가산점을 노려볼 수 있는 주요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산세무·전산회계 자격증은 경영/회계/사무직계통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흔히 도전하는 자격증이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며 세무회계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 및 세무회계지식을 평가함으로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그 목적. 회계관련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기업요구에 따라 재직 중 취득하기도 한다. 일부 공기업은 물론 금융계를 비롯한 몇몇 일반기업 취업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돼 쓸모가 다양한 자격증.

 

물류/무역 계통의 경우에는 무역영어·국제무역사·유통관리사 자격증이 실무지식을 접하고 가산점까지 챙겨갈 수 있는 대표적인 자격증이다. 특히 무역영어 자격증시험의 경우 무역관련 영문서류 작성 번역 영어 구사능력은 물론 실무지식까지 평가하기 때문에 해외무역과 영업분야 직종으로 취업을 원하는 자는 미리 취득해보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엔지니어 계통에서는 해당 분야의 산업기사 혹은 기사 자격증에 특히 다른 자격증들보다 더 많은 가점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공계 분야에서는 어학성적보다 기사자격증에 대한 점수가 더 높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기사시험에 도전해보는 것도 이후 서류지원에 있어 큰 메리트가 될 것. , (산업)기사 자격증의 경우 대학졸업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되는 취득요건에 주의해야 한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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