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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재능 기르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해야하는 모든 것!

입력 : 2018-11-05 09:29:20 김효정 기자

박인연 멘토솔루션 대표가 전하는 몰입 학습법

 

 

몰입 학습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박인연 멘토솔루션 대표가 전하는 [공부재능 기르기] 이번 편에선 몰입 학습법에 대해 살펴본다. △수업 시간 집중력 높이기 △개인 공부시간 집중력 높이기 △공부하는 뇌로 만드는 법에 대해 제시한다.

 

 

○ Step1 수업시간 집중력 높이기

요즘 아이들이 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집중력 높이기다.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가 주변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적자생존의 원칙이다(아날로그식으로 공부하라). 무슨 어려운 말이 아니다. 말 그대로 적는 자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너무 쉽다’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적는다는 것은 학습에 있어서 간절한 행동이다. 무조건 필기하라. 적으면 집중이 된다. 그리고 뇌에 전달도 잘 된다. 

 

둘째, 아이컨택(eye contact)! 선생님과 눈 마주치기다. 나는 강의하면서 학습과 삶은 같이 간다는 말을 자주 한다. 여기서 삶은 수업 태도를 말한다. 요즘은 오직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다. 수업 태도를 본다는 말이다. 앞으로 지필 평가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로 평가를 하겠다는 뉴스도 종종 나오고 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시대는 성적 위주가 아니라 아이가 가진 능력과 재능, 인성을 보는 시대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고 비교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대답을 잘하고,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리액션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습과 삶이 같이 간다는 말이다. 이런 아이들은 분명히 장담하는데,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인간관계도 좋고 어떤 자리에 있어도 적응을 잘할 것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졸고 엉뚱한 질문을 하고 장난치는데 성적은 잘 나오는 경우라면? 이런 아이는 학원에서 배운 것으로 교과 성적만 높은 아이다. 게다가 시험과 성적 외에 주변 어떤 것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면 과연 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도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수업 태도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내 아이가 어떤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는가? 

 

셋째, 바른 자세로, 즉 몸을 불편하게 한다(마음은 편하게). 수업시간에는 절대로 몸을 편하게 해서는 안 된다. 몸을 학대하라는 말이 아니라 접지 면적을 줄이라는 것이다.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해야지, 몸이 구부정하고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졸릴 수 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앉는 자세가 중요하다. 집에서 공부할 때도 의자는 불편한 것이 낫다. 의자가 편하면 몸도 편해지고 자꾸 집중력이 흐려지게 된다. 한번 책상에 앉으면 길게 해 봐야 두세 시간인데 차라리 불편한 의자가 집중에 도움이 된다. 

 

넷째, 스스로 마감시간을 정해라. 예습과 플랜이 나와주면 수업 준비가 철저하기 때문에 훨씬 집중할 수 있다. 플래너를 쓰는 것도 익숙해지면 더욱 구체적으로 쓸 수 있다. 예습했으면 동그라미, 안 했으면 엑스, 어설프게 했으면 세모 등 보다 성실하고 자세하게 플래너 쓰는 연습을 하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 중학교 때는 비슷하다가도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성실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 수능과 내신이 같이 가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게 뭘까? 내신이 좋으면 수능도 잘 보는 과목이 있는데 바로 수학이다. 나머지 과목들은 함께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학은 학교 성적이 잘 나오면 수능도 잘 나오게 되어 있다. 

 

다섯째, 자기암시(플라시보 효과 이용).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을 가지고 반응을 잘하자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밝은 미소로 리액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섯째, 질문하라. 미국 아이비리그를 가장 많이 보낸다는 유태인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바로 질문과 토론이다. 멀리 가지 않고 우리나라 서울대생들만 봐도 그렇다. 서울대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복습과 질문이다. 상위권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있는 아이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 중에 복습은 일반적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이 질문이다. 질문은 내가 어느 정도 예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고 관심을 가져야 나올 수 있다. 또 수업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내가 의도적으로 질문노트를 만들어서 수업에 임하면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질문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예습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어떤 아이는 질문의 중요성은 알지만 괜히 잘난 척하는 것으로 비칠까봐 못 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질문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만약 수업시간에 못 하면 끝나고라도 물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끝내고 이해가 안 되거나 궁금한 것은 바로 해결하는 것이 공부 잘하는 지름길이다. 

 

마지막으로 아침식사를 하라. 이 부분은 엄마들의 책임이 크다. 아침식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왜냐하면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밥이 아니면 빵이라도 일단 빈속을 채워 주어야 한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력이 좋아야 한다. 두 번째는 심력, 즉 마음의 근력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는 뇌력, 이것은 습관에서 온다. 따라서 뇌력을 강하게 해 주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 Step2 개인 공부시간 집중력 높이기

다음으로 개인 공부 시간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책상 정리를 하라. 집에서 개인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는 책상과 주변 정리다. 정리정돈이 안 되어 있으면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시간관리가 잘 안 되고, 자율적이며 쉽게 늘어지는 아이들이 집중을 못한다. 그런 아이들은 공부하기 전에 책상 정리를 하고 미리 옆에다 무엇을 할 건지를 적어야 한다. 플래너가 제대로 나오면 가능한데 플래너가 없으면 이 공부 했다가 저 공부 했다가 왔다 갔다 하게 된다. 그리고 책상에서는 무조건 공부만 하라. 먹는 것은 식탁에서 먹어라. 

 

둘째, 방해물을 제거하라.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한다거나 만화책을 옆에 놔두면 집중력에 방해를 받는다. 아이들 공부에 가장 첫 번째 방해물은 누구나 다 예상하듯이 스마트폰이다. 휴대폰은 절대 잠자기 전에 곁에 두면 안 된다.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곁에 두면 가수면에 빠지게 되어 깊은 잠을 못 잔다. REM 수면 주기가 깨질 수도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을 못 하게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 있기 때문에 잠자기 한 시간 전까지만 하는 게 좋다.

또 음악을 듣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아이들은 우선 클래식을 듣게 하는 게 좋다. 가사가 없는 음악은 그나마 낫다. 그런데 가사가 있는 음악은 뇌에서 충돌이 된다. 손으로 직접 쓰면서 하는 수학 같은 과목은 괜찮지만 머리로 암기하는 영어나 사회 같은 과목은 안 된다. 음악을 들을 때도 이어폰은 너무 오래 사용하면 유스타키오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난청이 올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 문제가 생기거나 기억력도 장기 기억으로 잘 안 넘어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셋째, 과목별 공부방을 만들어라. 만약 어떤 아이가 자기 방에서 공부하면 수학이 잘 되고, 거실에서는 영어 단어가 잘 외워진다고 하면 차라리 방별로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의식의 레이저를 만들면 좋은데 항상 공부하기 전에 2분에서 3분 정도 자기 마음을 격양시켜야 한다. 약간 흥분 상태가 되면 공부하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진다. 공부하면서 ‘나는 오늘 어떻게 공부하겠다’, ‘오늘 수학은 여기부터 해 봐야겠다’ 등 스스로가 자꾸 의식의 레이저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집중이 더 잘 된다. 운동할 때도 마찬가지다. 운동 들어가기 전에 오늘은 어디까지, 얼만큼 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운동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래서 플래너가 중요한 것이다. 오늘 내가 영어 공부시간을 계획했으면 공부하기 전에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냥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성과가 높다. 그리고 우선 한 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한 후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야 한다.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과목을 펼치고 책을 계속 쌓아 놓으면 집중할 수가 없다. 

 

넷째, 슬로우 씽킹(Slow-thing)하라. 잠시 멈추고 명상에 잠겨 내적인 안정을 취하고 몸을 이완시킨다. 뭔가 화나는 일이 있거나 친구와 다퉜을 때 책상에 앉으면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그럴 때 명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이 잘 된다. 공부가 잘 안 되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적용할 수 있다. 

 

다섯째, 객관적인 것을 주관화 하라. 생각하고 이해하는 학습을 하라는 말이다. 모든 학습은 충분히 자기화 될 때까지 해야 한다. 

 

여섯째, 한 과목을 2~3일 동안 집중적으로 하라. 자신의 한계치를 벗어나는 역치의 경험을 하라는 뜻이다. 

 

일곱째, 반복하라. 반복학습은 집중력을 높여 준다. 

 

여덟째,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6~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아홉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운동을 하면 전두엽이 활성화 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며 학습적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다(단, 자기 체력에 60% 이상을 무리하게 쓰지 말 것).



 

○ Step3 공부하는 뇌로 만드는 법

공부하는 뇌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선 그림으로 대신한다.



 






▶박인연 멘토솔루션 대표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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