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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테크’ 넌 어떻게 하고 있니?

입력 : 2018-10-27 09:00:00 허이선인턴 기자


 

 

‘재테크’라는 단어는 대학생과는 거리가 먼 단어로 보인다. 재테크는 커녕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소비를 늘렸다 줄여나가는 대학생들이 대부분. 하지만 직장인이 되어 큰돈을 벌게 되는 시기가 재테크를 시작할 때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용돈·생활비 등 소액의 수입을 현명하게 관리해 윤택한 생활을 도모하고 더 필요한 곳에 자금을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재테크라는 사실. 현명한 경제관념을 가지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나만의 소비습관 확립하기

 

대학생 재테크의 목표는 큰돈을 만들거나 여러 적금 통장을 만드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생 시절은 기본적인 본인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저축방법을 알아가는 시기. 이를 위해 내 현 상태를 파악하고 소비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재테크의 첫 걸음이다. 

 

목표금액을 모으기 위해서도, 계획적 소비습관을 잡기 위해서도 먼저 나의 소비패턴을 파악해야한다. 소비도 습관이기 때문에 아무 데이터 없이 목표만 세우면 포기하기 십상.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그것을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으로 나눠 어디서 변동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살펴본 후 계획적인 소비를 진행해나가야 한다. 계획적인 소비를 위한 방법으로 생활비·여행·군것질 통장 등으로 나눠 지출을 계획하는 일명 통장나누기, 본인의 하루소비액을 미리 나눠 할당하는 생활비달력 사용 등이 있다.

 

대학생에게 통장의 개수나 금리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확립한 소비습관을 토대로 저축을 하며 점점 저축금액을 늘려 나가보는 시도를 한다면 이후 자신이 경제활동을 해나가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읽은 사람은 없다는 ‘경제신문’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재테크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경제신문을 읽으며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재테크의 기본 중 기본. 하지만 읽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한다고 추천하지만 비구독자는 쉽게 시도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경제신문이다. 생소한 내용에 겁이나 아무래도 손이 가지 않는다면 처음 며칠 동안은 헤드라인만 읽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된다. 경제기사 특성상 헤드라인에 핵심내용이 담겨있기 때문. 큰 글씨만이라도 꾸준히 읽다보면 점점 중요개념이 파악되고, 관심이 생기는 기사 위주로 살펴보다보면 어느새 경제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통감하게 될 것이다.

 

경제신문이 부담스럽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 금융정보사이트에서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 금융지식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됨에 따라 사회초년생에 특화된 경제 미디어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 상태. 2030세대나 사회초년생, 대학생을 위한 금융정보페이지·체크카드 포털사이트 등의 금융정보사이트들은 경제뉴스와 함께 초보자들에게 흥미로운 금융소식과 정보들도 제공한다.


 

 

◯ ‘내 (모의)투자금 어디에 넣어야 할까’

 

나만의 소비습관도 잡고, 경제공부를 하며 재테크에 관한 개념이 생겼다면, 모의투자를 통해 그 시각을 넓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넓은 대상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모의투자를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모의투자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물론이고 어플로도 이용가능하다는 사실. 

 

대학생 재테크로서 모의투자의 이점은 투자를 통한 이익을 도모하는 것보다 시장과 경제에 대한 지식을 접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말 그대로 가짜 돈이기는 하지만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상 그에 관련된 경제와 사회에 대해 공부할 강한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 또한 훗날 직장인이 되어 본격적인 수입을 관리하게 될 경우 수입 재테크는 저축과 투자로 나뉘므로 미리 투자를 경험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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