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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KEY ‘자소서’… 항목별로 꼭 담아야 할 요소는?

입력 : 2018-06-15 09:00:00 김효정 기자

추민규 대치 CMG수시전문학원 원장이 전하는 2019 대입 자소서 준비를 위한 전략적 접근법

 







2019 대입 수시 모집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수시는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합불이 결정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자기소개서’다. 6월 모의평가 이후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고민하고 있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소개한다. 

 

 

 

○ 수시에서 자기소개서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기소개서란 자신을 소개하는 글로써 지원자 자신이 누구인지, 남과 다른 자기만의 독특한 능력과 품성이 무엇인지, 해당 분야를 공부하기에 적절한 인재인지 등을 알리는 글을 의미한다. 추상적으로 쓰기보다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구체적인 실례나 일화를 들어 자신의 장점과 개성, 단점 극복 노력 등이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즉,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한 매우 중요 한 입시 요소다. 

 

또한 대입 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많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단기간 내에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나 그 외 자료들에서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불충분한 내용들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입학사정관에게 알려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독특한 특성과 능력, 경험과 체험,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의 진로 목표 달성을 위한 성실한 노력 등을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및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 학교 생활기록부의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여서 평소 학교에서의 활동이 착실하고 적극적인 학생이 유리하다. 수능과 내신 점수만으로는 도전이 어려운 대학이나 학과에도 지원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이 전형의 가장 큰 장점이다. 

 


○ 자소서 공통양식 1번… ‘새로운 시각’을 드러내라

 

1번 문항에서 입학사정관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학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다. 특정 과목에 대한 자신만의 접근법을 상세하게 나타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또한, 지원자의 학업에 대한 목표의식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항목이므로, 본인의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및 수업 참여도 등 학업에 기울인 노력 및 비교과영역을 통해 발휘된 학습 역량에 대해 기술하면 더욱 좋다. 반면에 너무 감성적인 글은 주의해야 한다.

 

 

○ 자소서 공통양식 2번… 전공계열과 관련된 학업역량을 드러내라

 

2번 문항은 본인이 속한 공동체 또는 본인 생활에서 의미 있게 생각하는 내용을 3개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지원자의 지적 탐구역량 및 성실성, 자기주도성/창의성, 공동체의식을 볼 수 있는 항목으로, 본인의 교내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중심으로 스스로 노력한 점과 본인의 열정을 보이면 좋다. 

 

하지만 별다른 연결 고리가 없는 활동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 중 3개 이내의 소재를 선정하면 좋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서술할 수 있으면 더욱 관심을 받게 된다. 전공과 연관된 학업 역량 부분을 먼저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 자소서 공통양식 3번… ‘리더’가 아니어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3번 문항은 본인의 학교생활에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기술하라는 질문이다. 즉 지원자의 성실성, 자기주도성, 창의성, 공동체의식을 볼 수 있는 항목이다. 더구나, 본인이 고교생활 중 공동체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나눔과 배려, 협력, 책임감, 성실성, 리더십 등을 어떻게 발휘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희망 전공 관련 학업을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협력을 이끌어 내고, 소정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헌신했는가를 드러내는 것도 좋은 생각이 된다. 또한 리더십을 기술할 때도 리더로서의 경험이 곧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가 생각하는 리더의 역량이 무엇인지 기술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 자율문항 4번… 결과가 아닌 ‘과정’을 담아라 

 

4번 문항은 대학별 자율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학년도 4번 문항은 새롭게 바뀐 내용이 많지 않다. 학교별 인재상을 드러내는 문항은 대부분 지원 동기를 묻는 경우이므로 쉽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지원을 위해 했던 일을 나열하기 보다는 과거-현재-미래 방식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의 비전도 함께 다루는 것이 좋다.






▶추민규 대치 CMG수시전문학원 원장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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