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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황금주’ 시작!… 어디를 가볼까?

입력 : 2018-05-12 09:00:00 신유경인턴 기자

 






가정의 달 5. 대학생에게는 축제의 달이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축제기간 주류판매 금지령을 내리면서 예전처럼 캠퍼스에서 술을 마시고 취하는 분위기는 어려워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대학축제는 놓치면 아쉬운 청춘의 특권. 특히 다음주는 중앙대 건국대 홍익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의 축제가 열리는 황금주인만큼 원없이, 신나게 놀 태세를 갖춰보자.

 

 

힙합? 발라드?입맛따라 고르는 축제 라인업!’


대학생들을 설레게 하는 축제 최고의 콘텐츠는 단연 섭외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아닐까
. 축제 시기 대학생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공연 라인업은 보통 각 대학 총학생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는데, 아직까지는 다수 대학이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늦으면 축제 하루 전, 혹은 당일에 공개되기도 하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볼 것.

 

라인업이 공개된 학교들을 살펴봤을 때, 어깨를 들썩이며 제대로 흥을 내고 싶은 이들은 명지대(인문)와 단국대 축제를 주목하라. 명지대에서는 16() 넉살 딥플로우 던밀스와 17() 슈퍼비 면도 등 힙합래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단국대 또한 16() 김하온&식케이와 싸이, 17() 힙합레이블 AOMG 멤버들을 불러 흥겨운 무대를 꾸린다.

 

아이돌팬들을 설레게 할 라인업도 있다. 단국대 15() 마마무 건국대 15() 트와이스, 16() 선미&위너 명지대 16() 블랙핑크 성균관대(수원) 18() 선미&위너 등이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16() 권진아, 박원, 거미를 만날 수 있는 성균관대(수원) 축제가 있다. 또한, 경희대 축제에서는 17() 동문인 김연지와 김태우가 나온다고 하니 발라드팬들은 기억하자.

 

주점은 없어도, 즐길 거리는 풍성


갑작스러운 주류판매 금지령에 당혹스러웠을 대학들
. 그럼에도 저마다 개성 있는 테마로 야심차게 축제를 꾸리고 있다. 대학축제의 이라는 주점의 문은 닫혔지만, 오히려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들이 청춘들을 반길 것. 특히, 꾸준히 술 없는 축제를 이어왔던 이화여대에는 먹거리 장터와 굿즈마켓이 활성화돼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야시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름 하여 배꽃 야시장.’ 15()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굿즈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Color Pool’이라는 테마로 축제를 꾸린 서울과기대는 16() 색깔팔찌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찾는 ‘COLORMATE’ 행사를 연다. , 축제기간 캠퍼스의 풍경을 가지각색 조명으로 꾸미는 소규모 빛 축제 ‘All-LIGHT’로 과기대를 찾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

 

청춘을 넘어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은 서강대로 향하자. 15() 청년광장에서 진행되는 물총싸움 워터 파이트에 이어 16()에는 미끄럼틀 트램플린 버블슈트 미니바이킹 등의 시설이 갖춰진 키즈랜드가 운영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화여대 버스킹(15) 건국대 가요제(16) 성균관대 가요제(17) 등 학교 재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행사 등도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다. 더불어 15() 경희대 축제에서는 경희대, 서울여대, 공군사관학교 응원단이 참가하는 응원제가 펼쳐지며, 같은 날 중앙대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중앙대 100인의 학생들이 플래시몹을 진행한다고 하니,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어머, 여긴 꼭 가야해!”실패 없는 꿀잼 대학축제


부푼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축제의 재미에 김이 새버리는 경우도 더러 있다
. 하지만 매년 가도 실패 없는 일명 꿀잼 대학축제들이 확실한 재미를 보장해줄 것. 꿀잼 축제라 하면 건국대 축제홍익대 축제가 쌍벽을 이루고 있다. 먼저 건대 축제에 간다면, 중앙동아리 수중탐사부가 진행하는 인공호수 일감호 뱃놀이는 필수.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 피날레를 장식하는 불꽃놀이는 건대 축제의 명물이다. 캠퍼스의 까만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을 보며 낭만에 젖어볼 것.

 

다음으로, 청춘의 넘치는 열정과 끼를 느끼고 싶다면 홍대를 추천한다. 홍대 축제는 중앙동아리, 학과 소모임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홍대 미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부스가 유명하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클럽무대는 매년 인기 만점.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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