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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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TOEIC위원회, 소방공무원 공채 지원 가능한 토익 일정 안내
-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3년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에 지원 가능한 토익 시험 일정을 안내했다. 소방공무원 채용은 다음 달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3월 18일(토)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영어 성적은 필기시험일 전일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만 인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소방공무원 공채에 지원할 수 있는 토익 일정은 1월 29일(일), 2월 5일(일), 19일(일), 26일(일) 총 4회차가 남아있다. 소방공무원 채용은 올해부터 영어 시험 과목을 ‘영어능력 검정시험 성적 제출’로 대체했다. 때문에 지원자들은 요건에 맞는 영어 점수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직무별(소방사, 소방경, 소방위, 소방령 등)로 상이한 지원 가능 점수는 소방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의 가점 분야가 확대되어, 토익의 경우 600점 이상을 취득하면 1%, 800점 이상은 3%의 가점을 얻을 수 있다. 단, 경력경쟁채용시험이 아닌 공개경쟁채용시험에만 적용된다. 이외 토익 시험과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BM 어학시험 홈페이지에서, 소방공무원 시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소방청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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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TOEIC위원회, 상반기 채용 대비 설 연휴 토익스피킹 시험 시행
-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상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입사 지원 편의를 돕고자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토), 23일(월), 24일(화)에 토익스피킹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익스피킹 시험은 전국 주요 토익스피킹 센터에서 시행된다. 성적 발표는 1월 21일(토), 23일(월) 시험은 26일(목)에, 24일(화) 시험은 27일(금)에 진행된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수시 채용 비율을 늘리고 있는 만큼, 입사 지원에 필요한 성적들을 미리 확보해 놓아야 원하는 공고에 지원하기 유리하다”면서, “앞으로도 수험자들이 필요한 성적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토익스피킹 추가 시험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익, 토익스피킹 시험은 미국의 평가 전문 기관인 ETS에서 개발한 시험으로 일상생활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한다. 토익, 토익스피킹 성적은 국내 1,70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채용과 인사고과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0여 개 이상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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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올해 HR 키워드는 ‘악전고투’
- 새해 시작부터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사담당자들이 2023년의 HR 키워드로 꼽은 사자성어 1위는 ‘몹시 어려운 조건으로 고생스럽게 싸운다’는 뜻의 ‘악전고투(惡戰苦鬪)’(27.5%, 최대 3개 복수응답)로 조사됐다. 사람인 HR연구소가 338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HR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평안한 때도 위험과 곤란이 곧 닥칠 것을 생각해 대비해야 한다’는 뜻의 ‘거안사위(居安思危)’(20.4%)가 올랐으며, 근소한 차이로 ‘각자가 스스로 살기를 꾀한다’는 의미를 지닌 ‘각자도생(各自圖生)’(19.2%)이 뒤를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위기 혹은 이에 대한 대비를 담은 사자성어들이 꼽혀, 인사담당자들이 복합 위기 돌파를 과제로 삼고 있음을 방증했다. 위기 극복 방법을 고민하는 흔적들도 보였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편 가르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화합과 포용을 강조하는 말인 ‘화이부동(和而不同)’이 4위(16.6%)로 꼽혔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구성원들을 포용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HR의 역할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5위는 16%를 득표한 ‘토포악발(吐哺握髮)’이었다. 노나라 주공이 먹던 밥을 뱉고 감던 머리도 움켜쥐고 나와 인재를 맞이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상황이 어려울수록 위기를 타개할 유능한 인재를 뽑아야 한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람인 HR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HR 분야의 주요 아젠다를 조사한 결과, ‘인재확보(65.9%, 복수응답)’가 1위로 나타난 바 있다. 이밖에 화가 곧 복이 된다는 뜻의 ‘전화위복(轉禍爲福)’이 6위(13.9%)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은 “복합위기로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생각하거나, 위기를 바탕으로 오히려 성장을 꾀하는 사자성어들도 상위권에 든 모습에서 난국을 타개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HR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제도와 규정을 정비하고 휴먼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이기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람인 HR연구소는 본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연구소 홈페이지 ‘더플랩(THE PL:LAB)’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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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희망하는 연봉인상률 평균 7.4%… 현실은 4.6% 그쳐
- 직장인들은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평균 7.4% 인상되길 희망하고 있으나,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들의 현실 연봉인상률은 4.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93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인상률은 평균 7.4%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장인의 희망 연봉인상률이 평균 7.5% 중견기업 직장인은 평균 7.3% 중소기업 직장인은 평균 7.5%로 기업규모에 따른 희망 수준의 차이는 없었다. 반면 현재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들의 현실 연봉인상률은 평균 4.6%로 희망수준 대비 2.8%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희망수준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현재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은 10명중 3명 정도인 30.4%로 조사됐다.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32.6%, 중견기업 직장인 중에는 31.1%,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29.9%가 올해 연봉협상을 마쳤다고 답해 기업규모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연봉협상 결과는 작년보다 '인상됐다'는 직장인이 69.5%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29.1%로 조사됐다. '삭감됐다'는 응답자는 1.4%로 극히 적었다.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평균 4.6%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이 평균 3.8%로 가장 낮았고, 중견기업 직장인이 평균 4.5%, 중소기업 직장인이 평균 4.8%로 집계됐다. 연봉협상 결과, 지난해보다 연봉이 인상됐다는 직장인이 많았지만, 희망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하는지 조사한 결과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65.6%로 절반을 넘었다.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34.4%에 그쳤다. 실제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조사결과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중 46.3%가 '연봉협상 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경력 11년차 이상 15년차 미만인 직장인 중 5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력 6년차 이상 10년차 미만(46.5%) △경력 5년차 미만(44.2%) △경력 16년차 이상(42.3%)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연봉협상 시즌 협상 결과나 과정에서 회사와 의견이 상충되어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들이 등장하는 편이다. 회사와 연봉협상을 진행하기에 앞서 본인의 성과와 역량, 가치 등에 대해 강조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업계 연봉 수준을 확인해 희망하는 목표를 수립한 후 협상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1월 첫 주 잡코리아 연봉검색 서비스 페이지뷰가 전월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연봉협상 시즌을 맞아 직장인들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는 연봉정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상세 연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자체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 외에도 개별 기업이 공개한 경영공시자료와 공공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다. 전체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직급별·직무별 평균연봉 등의 세분화된 연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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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드·코드리뷰… 스스로 성장하는 개발 문화, IT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
- 2021년 IT 기업들이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개발자 확보에 초점을 맞추면서 '억'소리 나는 개발자 유치전에 나섰던 반면, 올해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신규 채용보다는 기존 인력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임직원의 커리어 강화를 지원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다양한 개발자 문화를 내세우며 유능한 인재를 끌어 모으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 이에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성원 스스로가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의 조직문화 사례를 모아봤다. 먼저, 사람인HR의 IT연구소는 개발자들이 직접 현안 이슈에 대해 발의하고, 기술 부채를 제거하기 위한 △길드를 자발적으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바쁜 현업에 집중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문제들을 구성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길드’를 통해 진행하는 것. 실제로 최근 사람인 웹접근성 강화 길드는 시각 장애인,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 계층 누구나 차별없이 사람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웹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인 WCAG 2.1 기준 중 60 여개의 지침을 수용해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자체 제작해 배포하고,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이를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금까지 이와 같은 길드를 통해 서비스 성능 개선 및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구성원들과 공유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IT 연구소는 개발자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코드리뷰, 필요한 개발 관련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강의 지원 등을 통해 구성원의 커리어 강화를 돕고 있다. 또, 사람인HR은 개발자들이 이러한 조직 문화를 경험한 후 입사 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형 인턴제도를 통해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아예 개발 조직의 양적, 질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테크HR실’을 따로 두고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우아한스터디가 있다. 우아한스터디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개발자들이 모여서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터디 장소(테크살롱)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함께 신규 기술을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장하는 재미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개발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2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내부 개발자들의 기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트렌드를 교육하는 △우아한테크러닝, 우아한형제들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개발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우아한테크세미나 등 성장을 위한 조직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카카오 역시 ‘동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모토로 하는 기업답게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진다. △사내 기술 세미나인 ‘테크톡 (Tech Talk)’을 통해 내부 크루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 자산화하고 있는 것. 카카오 내에서 개발되는 코드를 함께 검증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인 △코드리뷰도 빼놓을 수 없는 카카오 개발 문화 중 하나다. 코드 리뷰를 통해 주니어 개발자들은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을 코드 기반으로 배우고 이를 현업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어, 주도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문화라는 평이다. 기본적으로 애자일 조직으로 운영되는 토스는 같은 직군의 팀원들을 묶어 소통할 수 있는 △챕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팀에서 독립적으로 일하는 개발자들이지만, 같은 직군의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챕터를 통해 업무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서로에게 공유한다. 실제 서버직군 챕터는 매주 △위클리 미팅을 열어 기술적 도전을 했던 경험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새로운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하고, 프론트엔드 챕터도 매주 △Tech Talk를 통해 새로운 기술 토픽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작은 발표회를 연다. 경험들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 이외에도 토스는 커뮤니케이션 툴 슬랙을 활용해 전 계열사의 개발자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러닝쉐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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