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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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1 상담으로 얻는 영국유학 정보, ‘2017 NCUK 영국대학교 진학 상담회’
- 최근 영국 대학에서 학위 과정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국대학교연합체 NCUK와 NCUK 한국교육센터인 IEN Institute(이하 IEN)는 오는 10월 17일(화) 서울 강남 IEN Institute에서 ‘2017 NCUK 영국대학교 진학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진학 상담회는 한 장소에서 여러 영국대학교의 입학 담당자들과 1대1 상담을 할 수 있어 유학원을 찾아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상의 정보가 아닌 실제 입학 담당자들의 상담을 통해 높은 유학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영국대학교의 학사과정은 3년, 석사과정은 1년, 박사과정은 3년으로 한국과 미국에 비해서 기간이 짧다. 교양과목이 거의 없고 전공과목 강의가 1학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학업의 강도가 매우 센 반면, 학부 졸업 때까지 습득하는 전문 지식의 양이 방대해 개인적인 연구 주제에 대한 탐구의 깊이도 남다르다. 또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어 실용적인 학문에도 개방적이며, 대부분 학습이 학생들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졸업 후 취업에도 유리하다. 이번 행사에는 맨체스터 대학교, 브리스톨 대학교, 버밍엄 대학교, 셰필드 대학교 등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꾸준히 100위권 이내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연구 중심의 전통적인 명문 대학들을 비롯해 디자인, 패션, 건축 등 예술 분야에 최고 명성을 가진 킹스턴 대학교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상담회를 통해 인문, 사회, 예술, 상경, 공학, 자연과학, 약학 등을 아우르는 약 4000개 이상의 다양한 전공 과정 입학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참여 대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University of Manchester(2017/18 QS 세계34위) △University of Bristol(2017/18 QS 세계44위) △University of Sheffield(2017/18 QS 세계82위) △University of Birmingham(2017/18 QS 세계84위) △University of Leeds(2017/18 QS 세계101위) △University of Bradford(2018 Guardian Chemical Engineering 영국 4위) △Manchester Metropolitan University(2017 QS Architecture 세계 8위, 영국 2위) △Kingston University(2018 Guardian Fashion & Textiles 영국 2위) △University of Ken (2018 Guardian Design/Media & Film Studies 영국 3위) 특히 영국 학부의 경우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학사 진학 과정 (Foundation) 이수 결과만 가지고 영국대학교 입학을 결정짓게 되므로 무리한 대입 경쟁에 지친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진학 상담회 참여 후 올해 3월부터 예술경영학과를 목표로 NCUK 한국 센터에서 학사진학과정을 이수 중인 방원지 학생은 “미국 유학도 알아봤지만 긴 유럽의 역사를 배경으로 성장해 온 영국의 예술 학문에 대한 높은 수준과 상대적으로 낮은 학비 등을 고려했을 때 영국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라 여겨졌다”면서 “또한 IEN의 체계적인 진로 가이드와 친절한 교수진 및 선배들을 통해 얻는 실질적인 정보는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는 유학 준비생들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맨체스터 대학 공학 박사과정으로 진학한 대학원진학과정(Pre-master)의 박진성 학생은 “박사 과정의 경우 지도 교수님과의 연결이 가장 힘든 부분인데, 지난해 상담회에서 만난 대학 담당자를 통해 현재 연구실의 지도 교수님을 소개 받을 수 있었고 결국 그 분의 연구팀에 합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진학설명회는 영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NCUK한국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사전 참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여 대학과 학교 별 세미나 일정 등 행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영국대학교연합 NCUK는 맨체스터 대학교, 셰필드 대학교, 리즈 대학교 등 영국 명문대학교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국제 학생들이 자국에서 영국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학사진학과정(Foundation)과 대학원진학과정(Pre-Master) 을 세계 각국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IEN을 통해 10년 째 NCUK의 진학 과정이 제공되어 오고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약 800여 명의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영국대학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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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기자단이 전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현장 ②
- 《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300팀의 초등생들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생으로 이뤄진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10팀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다. 어린이 기자단이 직접 취재해 만든 신문기사 7건과 영상기사 3건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존9월 23일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였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 만들기,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가상현실(VR) 체험, 직업체험, 안내견 체험 등 5가지의 체험존이 마련되었다.지니의 콩닥콩닥 체험존에서는 VR 기계가 준비 되었다. VR을 통해 홍콩과 마카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의 조현민 저자는 “홍콩은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별명이 있다.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직업체험 CSI에서는 항공사에서 테러범을 잡고 수상한 물건을 알아차려 빼내는 일을 체험했다. 용인제일초에 다니는 6학년 이일희 학생은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대답하였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소개하는 체험 부스도 있었다. 조련사는 안내견들이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 보행훈련, 배변훈련을 해서 시각장애인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험을 한 박문초 3학년 송유림 학생은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체험하는 어린이▶글 사진 꿈 키우는 밀알기자(서울원묵초 김리아·곽태희)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안내견 트레이너를 만나다9월 23일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내가 그린 예쁜비행기’ 사생 대회가 열렸다. 사생대회와 더불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하늘기자단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트레이너 박나래님을 만나 설명을 들었다. 대다수의 안내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라고 한다. 안내견이 되는 개들은 어렸을 때 사회화 훈련을 받고 안내견이 되는 훈련을 받는다. 그 훈련 안에는 길안내와 복종훈련, 배변 훈련 등이 있다.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서로의 움직임을 전달하고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잇도록 설계된 가죽 장구인 하네스를 안내견이 보행 중에 착용하게 된다. 안내견은 8~10세에 은퇴를 하게 된다. 은퇴한 안내견은 은퇴견 홈케어 자원봉사자 가정으로 위탁되어 여생을 보내게 된다.박 트레이너는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동행하고 있다면 안내견을 만지거나, 부르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안내견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체험 프로그램에서 만족하고 길에서 만났을 경우 지켜 봐주기만 하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말했다. 박나래 트레이너와 리버 ▶글 사진 하늘기자단(신미림초 하서진·하서현, 신도림초 임은성, 한산초 장우림) 반려동물과의 여행법대한항공이 9월 23일 연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서 ‘Sky Pets’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Sky Pets 프로그램은 다른 부스와 달리 올해에 처음 열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담당 진행자는 “Sky Pets는 대한항공에서 반려동물을 데려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최근에 만들어진 이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체험 부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Sky Pets 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고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한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비행기에 태워 여행에 데려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은 표정이었다. Sky Pets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날 사생대회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들은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 주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크로마키 포토존, Sky Pets, 삼성화재 안내견 체험 프로그램 등 반려동물에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Sky Pets 체험 부스 ▶글 사진 안자매 파워(의정부청룡초 안영선·안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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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추천! 체험활동] ‘한강 다리’ ‘부천자연생태공원’ 야외 영화축제
- 지난해 망원 성산대교 밑 영화제가 열린 모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한여름 더위를 피해 강가나 잔디밭, 수목원 등 자연 속에서 영화를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12, 19일 서울 광나루 천호대교,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망원 성산대교 아래에서는 ‘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 열린다. ‘마이펫 오지’, ‘나의 붉은 고래’, ‘미스터 캣’(이상 2016년),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2015년) 등 영화가 다리 밑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오후 8시부터 무료 상영된다. 강원 태백시에서는 태백종합운동장 옆 고원1구장에서 13일까지 ‘쿨 시네마’ 행사가 열린다. 잔디밭에서 영화를 즐기는 이 행사에선 10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1일 ‘언더더씨’(이상 2016년)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부천자연생태공원(경기 부천시)에서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야외 영화상영회 ‘한여름 밤의 꿈’이 열린다. 12일 ‘인사이드 아웃’(2015년), 18일 ‘주토피아’(2016년)가 오후 7시 반부터 상영된다. 수목원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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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글박물관 전래동화 기획특별전
-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전래동화 100년’조선동화대집.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전래동화란 무엇일까? 전래동화가 지금의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름난 전래동화들을 자세히 소개해주면서 어린이들이 전래동화를 오디오로 듣고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한글 전래 동화 100년’ 기획특별전이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린다. △한글 전래 동화의 발자취 △한글 전래 동화의 글쓰기 △한글 전래 동화, 더불어 사는 삶 이야기 등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전래 동화책, 민담집, 음원 등 188건에 걸쳐 총 207점이 공개된다. ‘해님 달님’이 수록 된 옛날에 옛날에 6권 한글로 적은 최초의 전래동화집인 ‘조선동화대집’과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에서 아시아 16개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들을 모아서 엮은 전래동화 모음집 ‘옛날에 옛날에’도 감상할 수 있다. ‘옛날에 옛날에’에는 우리의 전래동화 ‘해님 달님’도 실렸다. 전래동화의 의미와 특징, 그리고 우리가 왜 전래동화를 가까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쉽고 간단하게 조선시대 소설로 쓰인 심청전(위)과 전래 동화로 쓰인 심청전 전래동화는 신화, 전설, 민담, 고전 등으로 전해 오던 옛이야기를 ‘동화’로 다듬어 새롭게 쓴 것. 우리 민족의 삶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옛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적어 어린이들이 손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얘기를 담은 것이 전래동화이다 보니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가 내용에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심청전’을 예로 들어보자. 조선시대에 쓰인 소설 ‘심청전’에는 ‘화설 대명 성화 연간(1465∼1487년)에 남궁 땅에 성은 심이요, 이름은 현인 선비가 있었는데’라는 구절이 있다. 소설에는 배경이 되는 시간과 장소가 명확하게 표현되는 것. 반면 이 소설을 전래동화의 형식으로 풀어보면 이렇게 된다. ‘옛날 옛날에 어느 마을에 심 봉사가 살았는데….’ 이처럼 전래동화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눈에 보이듯 흥미진진하게 1974년에 발행된 ‘콩쥐와 팥쥐’ 전래동화는 주로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끼도록 내용이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전래동화들에서도 ‘집채만 한 구렁이’, ‘시뻘건 불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같은 오싹하거나 실감나는 표현이 두드러진다. 전래동화의 또 다른 특징은 선과 악이 분명하게 나뉜다는 점. 1974년 쓰인 ‘콩쥐 팥쥐’의 경우 콩쥐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지만, 팥쥐는 얼굴도 사납게 생기고 마음씨도 곱지 못한 인물로 소개된다. 이렇게 착한 주인공이 나쁜 주변인에게 억압받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린이들은 자신을 콩쥐에 감정이입하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느끼는 동시에 착한 마음씨를 가지면 결국 복을 받는다는 교훈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지혜와 교훈 전해요 ‘효’를 강조한 전래동화 전래동화에는 조상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삶의 방식과 슬기, 지혜, 교훈 등이 담겼다. 후손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상들의 지혜를 깨닫고 배우길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 그중에서도 한겨울에 여름과일인 복숭아처럼 구하기 힘든 음식을 어렵게 구해다가 병든 부모를 간호하는 ‘하늘나라 복숭아’나 자신을 희생해 부모를 구하는 ‘효녀 지은’처럼 ‘효’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매우 많다. 이번 전시에는 ‘우애’, ‘사랑’, ‘지혜’, ‘모험’, ‘보은(은혜 갚음)’, ‘동물’, ‘도깨비·귀신’ 등 8가지 주제별로 대표적인 전래동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관람료 무료. 문의 02-2124-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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